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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7호 규모, 26일부터 신청 시작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26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진행합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3127호로, 청년 1652호와 신혼·신생아 가구 1475호가 포함됩니다.
신청자 자격 검증을 마치면 2025년 3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합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안정적 거주 제공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모집은 1243호가 배정되어 있으며, 주거 부담을 완화하려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맞춤형 주거 지원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각각 소득 기준에 따라 다르게 공급됩니다:
- 신혼·신생아Ⅰ 유형: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제공되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맞벌이 90%)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총 989호가 배정되었습니다.
- 신혼·신생아Ⅱ 유형: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제공되며, 소득 기준은 월평균 100% 이하(맞벌이 120%)입니다. 총 486호가 포함됩니다.
신생아 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내 출산하거나 입양한 자녀를 둔 가구를 의미하며, 1순위 입주자로 우선 공급됩니다.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및 확인 방법
청년(1243호)과 신혼·신생아(1425호) 매입임대주택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에서 모집하는 459호는 각 기관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청 전 자격 요건과 소득 기준을 정확히 확인하시고,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제출 절차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정책
김도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