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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문 애플리케이션 '사이렌 오더'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합니다.
오는 12월 19일부터 고객들은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음료나 제품을 매장에서 승인하기 전에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예상 대기시간에 대한 사전 알림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주문 취소 기능: 승인 전이면 언제든 가능
그동안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한 경우, 매장에서 주문이 승인되면 취소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매장 승인 전이라면 언제든지 고객이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스타벅스 딜리버스 서비스도 주문 취소 기능이 적용됩니다.
딜리버스 주문은 매장에서 승인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주문 취소가 가능합니다.
이로써 고객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기시간 알림 강화: 15분부터 팝업 알림 제공
스타벅스는 주문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고객의 대기시간을 보다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알림 시스템을 개선합니다.
기존에는 20분 이상의 예상 대기시간이 발생할 경우에만 팝업으로 고객에게 안내되었지만, 앞으로는 15분 이상의 소요 시간이 예상되면 바로 팝업이 제공됩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주문 상황을 더욱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서비스 개선: 고객 만족도 높이는 전략
사이렌 오더 서비스 개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스타벅스는 올해 2월부터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나우브루잉(Now Brewing)' 서비스를 시험 도입했습니다.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등 인기 음료 5종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기열을 두고 더 빠르게 제조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기존 메뉴의 반복 주문을 2단계로 단축하는 '퀵오더(Quick Order)'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주문 시간을 절감했습니다.
한국이 만든 사이렌 오더, 글로벌로 역수출
'사이렌 오더'는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처음 도입된 서비스입니다.
앱을 통해 음료와 상품을 주문한 후 매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주문 건수만 5억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스타벅스 고객 3명 중 1명이 사이렌 오더를 사용할 만큼 활성화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혁신적인 서비스가 한국에서 시작되어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미국으로 역수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 시장의 고객 중심적인 기술 혁신을 인정받은 드문 사례로 꼽힙니다.
스타벅스의 고객 만족도 강화 계획
이번 사이렌 오더 업데이트와 관련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백지웅 기획담당은 “예상 대기시간 알람과 주문 취소 기능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더 나은 스타벅스 경험
스타벅스의 새로운 사이렌 오더 업데이트는 주문 취소의 자유로움과 더 빠르고 정확한 대기시간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다양한 혁신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이렌 오더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